알재단, ‘Charged’ 전시 개최
비영리 한인 미술 지원 단체 알재단에서 갤러리 대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4일부터 ‘Charged’ 전시를 개최한다. ‘Charged’는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 예술가 4명의 그룹전으로, ▶케이코 후카자와 ▶이승민 ▶메리로즈 코바루비아스 멘도사 ▶우주연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는 2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며, 알재단 갤러리(2605 Frederick Douglass Blvd, New York, NY 10030)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 정교한 수공적 기술성으로 관람자를 현혹하는 동시에 사회정치적, 교차문화적 중요성을 지닌 작품들로 메워진 전시이다. 미국 총기 문화에 뿌리를 둔 대량 총격 사건, 한국인의 디아스포라 경험, 식민주의에 근거한 인종차별적 유산물,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 등에 대해 논평하는 이 전시회는 주로 빨간색과 흰색의 제한된 색상 팔레트를 통해 절제된 예술적 관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2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오프닝 리셉션에서 이승민 작가는 한국 전통 식기를 이용한 테이블 세팅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승민 작가의 공연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윤지혜 기자알재단 전시 전시 개최 알재단 갤러리 인종차별적 유산물